제4회 고창동학농민혁명 녹두대상 수상자로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사진)이 선정됐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5일 고창군청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후보자들을 심사한 결과, 이 전 이사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학술·연구 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추진위원장으로서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기념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 및 고문으로써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동학농민군과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했고,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발족시켜 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모태가 되는 등의 많은 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동학농민혁명 제117주년 기념 무장기포 출정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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