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정책개발 등 추진…실무협의회·자문위원단 구성
올해 처음 태동한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전북문화교육센터)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인 역량을 강화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실무 협의회'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와 자문위원단'전북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전라북도 주최로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운영하는 전북문화교육센터는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정책 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골자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아 전북문화교육센터 팀장은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예산이 적은 만큼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문화예술교육 수요와 실태 조사·인적자원 확보·전문인력 양성 등 해당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전북문화교육센터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예비 예술강사 교육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해 지역에 맞는 모델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문화예술인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강사와 예비 예술강사 DB와 온·오프라인 정보망을 구축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전북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 활동가 중심으로 소모임을 결성해 교육 실태·수요 조사, 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문화교육센터의 현주소와 발전 계획을 담을 '문화예술교육 발전 포럼' 실시, 문화예술인 구인·구직 시스템 창구로 홈페이지 구축, 전문 문화예술인 인력 양성 등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북 문화예술교육의 비전 찾기'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발전 포럼'은 25일 오후 3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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