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악보존회원 류신욱씨(사진)가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류씨는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한국민속촌공연장에서 (사)한국농악보존협회와 용인문화원 주최, 한국민속촌 주관의 제13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호남우도 농악의 꽃인 설장고를 선보여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 부안농악의 설장고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쇠놀이·설장고·북 놀이·채상소고·고깔 소고 등 농악부문 5개 분야에서 경연이 펼쳐졌으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81명이 참가했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 설장구 기능보유자인 고 이동원씨의 제자인 이리농악 중요무형문화재 김형순씨에 장고가락을 사사한 류씨는 고집스러울만치 전통가락을 고수하고 있다.
부안농악보존회원으로 익산과 부안을 오가며 상서 풍물반 지도강사로 활동하는 등 전통농악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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