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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 ‘문학잔치’

창립 12주년 기념행사…5일 오전 최명희문학관

창립 12주년을 맞는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진원종·사진)가 5일 오전 10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학 강연과 회원들의 수필화·수필집 전시, 책 나눔으로 진행된다. 수필가이자 평론가인 김형진씨가 ‘수필가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려준다. 김씨는 1997년 ‘계간문학’으로 등단해 수필집 ‘흐르는 길’,‘종달새’,‘바딧소리’와 평론집 ‘이어받음과 열어나감’ 등을 펴냈다. 2009년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가 처음 시도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회원들의 수필화전도 이어간다.

 

진원종 회장은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회원수가 점차 늘어나고 동인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수필이란 장르에 대한 책임감을 고민해야 할 시?굼繭窄庸?“회원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문학제의 의미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는 수필 전문잡지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의 모임으로 1999년 12월 창립됐다. 50여 명의 회원들이 문학기행과 동인지 발간 등을 통해 문학적 성취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으며, 생활 속의 문학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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