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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상임고문, 유창희 후보 후원회장 맡아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입지자들은 정치상황 변화에 맞춰 정치쇄신을 내걸고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구상해왔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역정치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4·11총선에 도전하는 입지자들의 제언을 싣는다.

 

유창희 예비후보(민주통합당·전주 완산갑)는 25일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정 고문이 유 예비후보를 직접적인 형태의 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유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를 비롯 이인영 최고위원 등과도 상당한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고문은"유창희 동지는 14년동안 지방의원 역할을 하면서 정석의 길을 걸어왔다"며 "시의원, 도의원에 이어 가야 할 길이 있다. 한 차원 높은 일을 주면 주민과 소통·봉사하고 경륜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 예비후보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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