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입지자들은 정치상황 변화에 맞춰 정치쇄신을 내걸고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구상해왔던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역정치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4·11총선에 도전하는 입지자들의 제언을 싣는다.
김성주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전주 덕진)는 25일 "공정사회를 훼손하는 나눠먹기식 낙하산 정치공학은 이제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지역의 고충이 뭔지도 모른 채 정치연줄로 밧줄을 잡고 있어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부채질 하고 있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낡은 정치행태를 창산하고 지역을 속속 잘 알고 있는 토박이 정치인이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풀뿌리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낙하산정치'는 1%가 지배하는 것이다. 99%가 잘사는 전주를 만들 수 없다"며 "전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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