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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3298억 규모 사업 발굴…중앙부처 반영 총력

남원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내년에 35건, 3298억원의 국가예산사업을 새로 발굴해 예산 확보작업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북도 등을 상대로 사업타당성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타진한 결과 23건에 대해 긍정적 지원 입장을, 8건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부정적 의견은 4건에 불과했다.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이달 말까지 확정하고 중앙부처의 내년도 예산 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전북도와 지역출신 국회의원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형만 부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각별한 관심과 열정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사업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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