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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춘향골 봄바람 가른다

21일부터 9일간 남원서 국제롤러경기대회 개최…세계17개국 1300여명 임원·선수 참가 기량 과시

▲ 2012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가 오는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남원시 춘향골 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2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가 오는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남원시 춘향골 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5번째로서 스피드(트랙, 로드)와 슬라럼, 인라인하키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특히 한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중국, 몽골 등 17개국 1300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대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 실업 1팀 등 모든 팀이 출전해 국내 및 외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내에서는 이훈희, 박민용, 임정훈, 이정모 선수(이상 도체육회)가 메달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단거리의 영원한 강자'엄한준 선수(안양시청),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근성 선수(경남도청), 대만의 단거리 스타 Lo Wei-Lin 선수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T3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신소영 선수(대구시체육회),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T300m 금메달리스트 안이슬 선수(청주시청), 대만의 Yang Ho-Chen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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