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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D-100, 소리酒 빚으며 성공 기원

▲ 전주세계소리축제 D-100일을 맞아 열린 '소리酒 담그기' 행사에서 김형석 집행위원장(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술을 빚고 있다. 추성수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축제 D-100일을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5일 전주소리문화관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리酒 담그기'와 '소리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작곡가 김형석 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소리酒 빚기'행사에는 김한 조직위원장과 김승환 도교육감과 김승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일구·최승희 명창, 팸투어단 등이 참여해 '호산춘'을 빚었다. 빚어진 술은 한옥마을 전통술박물관에서 100일간 숙성시켜 소리축제 리셉션 건배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김한 조직위원장의 고천문 낭독. 한국의 장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타악 연주자 박재천,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그리고 피아니스트 미연이 아름다운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쇼케이스 형식의 축하 공연을 펼쳤다.

 

6일에는 한덕택 한국외대 연구원의 해설로 전주 한옥마을 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에는 여행음식 관련 파워블로거 6명과 외국인 유학생 4명, 팸투어 이벤트 당첨 일반인 10명 등 20명이 참가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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