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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을 담당제 활용 피해조사· 신속 복구 만전

강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호우를 동반한 '덴빈'이 급습함에 따라 완주군이 1마을 담당제 등을 활용한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볼라벤의 영향으로 관내에서 1,260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상황에서 많은 비를 뿌린 제16호 태풍 덴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특별한 상황 발생시 주민 대피 등 신속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볼라벤에 이은 덴빈의 영향으로 2,3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 읍면 직원을 활용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 볼라벤에 영향으로 완주군에서는 농작물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농작물 피해는 벼 쓰러짐 55ha, 밭작물 쓰러짐 15ha, 과수낙과 96ha, 시설하우스 비닐파손 610ha, 하우스 철재 파손 27ha, 축사시설 파손 9동 등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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