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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옛 도읍 육성업무 조직 금마면으로 이전

엄철호 웹승인 2012-10-12 23:02 수정 2012-10-11 23:02

▲ 11일 익산 금마면에서 열린 고도육성계 이전 사무실 현판식에서 이한수 익산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익산시가 고도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도(古都)의 꿈'을 일궈나가기 위해 고도육성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조직을 금마면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11일 금마시장 내 한 상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민두희 주민협의회 이사장,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고도정책과 산하 행정 조직인 고도육성계 이전에 따른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고도육성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조직을 금마면지역으로 이전하게 된 것은 직원들의 상주를 통해 고도지역 주민들의 생각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고도육성사업 추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서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정조직 이전은 주민과 행정부의 이해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도육성사업이 담고 있는 비전과 가치를 서로 공유하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서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 및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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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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