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전주 백인의 자화상'8번째 인사로 가야금 산조의 전북도 무형문화재인 지성자 명인을 초대했다(18일 저녁 7시 전주소리문화관). '청어람(靑於藍)을 곱절로 이룬 명인'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지 명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국악의 재능과 가야금과의 인연, 자신의 국악 세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양옥경씨(한국한중앙연구원)가 사회를 맡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 명인의 가야금 병창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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