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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착한 소년들 '천상의 하모니

보니 푸에리 공연 오늘 고창 무대

천상의 하모니, 체코소년합창단 보니 푸에리(Boni Pueri)가 6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3일 내한 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다.

 

라틴어로 '착한 소년들(Good boys)'이라는 뜻을 지닌 보니푸에리는 1982년 창단된 체코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및 세계 전역에서 2500여회의 공연 경력을 가진 이들은 현재까지 1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등과 음반작업을 함께 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로 한국에 네 번째 내한하는 보니푸에리는 그동안 순수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재치 있는 안무 및 연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체코 및 동유럽 국가의 민요, 크리스마스 캐롤과 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테마를 선보인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중 '집으로 가는 길', 헨델의 할렐루야,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들리,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대중적인 노래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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