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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소리프린지 66개팀·대학창극 4개팀 선정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가 '소리 프린지'와 '대학창극' 참가팀을 선정·발표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소리 프린지'에는 공연단 마실·협동조합 전북음악협회 빅밴드·휴먼스 등 66개팀, 우리 음악에 대한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학창극'에는 이화여대·우석대·전남대·전북대 등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몽골·방글라데시·아일랜드·아프리카 등 7개국 4개팀을 비롯해 지역 공연팀이 50% 가깝게 선정됐다. 장르별로는 대중음악 27%, 국악 21%, 기악 12%, 월드뮤직 9% 등을 차지했다.

 

올해 '소리 프린지'는 메인 스테이지, 조인 버스킹, 거리 콘서트, 버스킹 소리팝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무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당초 2개 팀만 선정하려던 '대학창극'은 새롭고 젊은 감각이 담긴 작품들이 많아 더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개팀이 추가 선정됐다. 판소리의 전통을 개성있게 재해석한 이화여대의 '창극 - 위대한 대결', 우석대의 '춘향가 중 사랑가 - 꽃피는 봄에 님을 만나다', 전남대의 '창작창극 - 남도소리 견문론', 전북대의 '맹진사댁 경사'가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10월2~6일)에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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