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방문 주문
전북농업의 향후 사업 방향이 6차 산업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지난 2일 익산전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김정곤 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FTA와 기후변화 등 급속한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6차 산업 활성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개발 등을 강력 주문했다.
김 지사는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반영, 도농기원이 국가·지역 농업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대응하고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농업에 의한 안정적 먹거리 생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원료 생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 가공기술을 개발해 생산물과 가공, 체험·관광이 연계된 6차 산업화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블루베리와 장미의 신기술 재배 연구에 유독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농업 현장의 문제점이 연구사업에 환류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신기술이 빠른 시일 내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