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농가의 농작물자연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나섰다.
시는 8월말까지 225농가에서 자연재해보험에 가입했고, 9월부터 12월까지 적극적인 홍보로 보험가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 가입할 수 있는 농작물은 감자(9.2∼10.11), 양파(11.18∼12.6), 마늘(10.7∼11.29), 복숭아·포도(10.1∼12.6), 농업용 시설물(11.18∼12.6) 등이다.
사업 신청은 작물별 면적기준에 따라 지역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농작물자연재해보험에 가입한 94농가 중 53농가가 태풍피해 등으로 총 9억2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면서 "농작물자연재해보험은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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