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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국비 2억 받는다

국악 대축제 자리매김 초석 마련

국악계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전주시는 27일 전주대사습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 자원화 지원 사업 전통분야에 추천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조선조 숙종 대에서 오늘날까지 전승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대사습 축제로 승화해 전통문화를 지속적 보존·계승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국비 지원은 국내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유능한 국악예술인을 발굴,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국악을 매개로 전통예술인, 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국악 대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표적 국악축제가 국가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문화 원형을 잘 보존·계승하고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고 상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40주년을 맞은 전주대사습전국대회는 오는 5월 말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시 일원에서 경연대회와 명창 공연 등 축제한마당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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