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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귀 선생 서화전 14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고창이 낳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작가 해석 김용귀 선생의 서화전이 14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해석 김용귀 선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글자전인 한글서예대자전을 만든 작가로 유명하며, 현재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학술정보봉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해석 선생의 고향인 고창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 서화전에는 작품 ‘난향(蘭香)’외에도 약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보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림과 어우러진 글씨, 특히 해석 선생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연구하여 만든 한글판본체, 궁체정자, 궁체흘림체 등 아름다운 한글서체가 담겨 있는 작품들은 더욱 눈 여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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