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은 지난 16일 오전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제13대 이병채 원장과 제14대 김찬기 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4월29일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김 원장은 “올해 남원문화원 설립 50주년에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남원 향토문화 발전, 지역의 문화소통, 전통문화 전승 보전 등 문화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이병채 원장은 재임기간(8년) 동안 호암시비공원 조성, 양금심보 학술대회 개최,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 유치, 남원향토대학 운영, 지리산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 향토사료 조사 및 발간사업에 역점을 두고 남원문화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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