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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사진제 전시감독에 난양공대 오순화 교수

 

2015년 전주국제사진제 전시감독으로 싱가포르 난양공대 오순화 교수(사진학과·45)가 선임됐다.

 

(사)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소장 박승환 전주대 교수)는 오 교수가 내년에 열릴 제8회 전주국제사진제의 주요 전시 작품을 기획하며, 주제 의식을 강화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28일 밝혔다.

 

올 사진제에 작품을 출품했던 오순화 교수는 미국 뉴욕의 플렛대 학사와 스쿨 오브 비쥬얼아트 석사, 콜롬비아대 미술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5년 싱가포르 난양공대에 사진학과를 개설한 뒤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 그는 동남아 문화를 소재로 한 사진과 작가를 연구·소개하며, 65차례 이상 국제전시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사진제의 행사 부문은 전주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 작가가 총지휘를 맡아 지역의 특성을 살린 길거리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포토페스티벌은 국제 사진제로 도약하기 위해 올부터 전주국제사진제로 이름을 바꿔 지난 5월 치러졌다.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좀더 세밀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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