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소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 농가별 예찰 담당 배치 등 점검 강화
김제시는 소강상태를 보였던 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우제류 및 가금류에 대한 예찰을 강화 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겪었던 AI에 대한 악몽이 되살아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용지면 관내 축산 밀집지역 4개소 등 총 6개소의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하고, 양돈농가가 밀집 돼 있는 용지면 신흥마을에는 자체 차량 소독시설을 운영 하고 있다.
특히 용지면 돼지 밀집 사육지역의 선제적 방어를 위해 8만1000두의 구제역 백신을 확보, 접종을 완료했으며, 축산농가가 참여 하는 교육 및 모임을 전면 금지 하고 있다.
또한 축산차량 소독필증 휴대 의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소독필증을 휴대하지 않은 축산차량은 축산관계 시설 진입을 차단 하고, 축산시설 진입시에는 차랑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다시 실시 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 지역산 자돈의 관내 입식금지와 발생 지역산 가축의 관내 작업장 출하를 전면 금지 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가축의 발생지역 출하도 차단 하고 있다.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의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으로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농가별 예찰담당 직원을 배치, 휴일에도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이 만경강 주변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농장과 전통시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소독 및 예찰강화를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축산농가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의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모임 자제, 발생지역 방문 자제, 발생지역 산 가축 입식금지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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