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6일 방조제 시설의 노후로 집중호우·태풍 발생 시 재해우려가 높은 새만금 신시도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신시도에 대한 개보수 신규지구 신청을 한 결과 지방관리 방조제 신규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시도 방조제는 지난 1963년 설치된 연장 330m 규모(수혜면적 14.8ha)의 지방관리 방조제로 시설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이 우려되는 등 지역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방조제 진입로가 없어 농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신시도 방조제개보수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 60억원(국비 70%, 시비 30%)의 사업비를 투자해 방조제 사면 사석 설치, 방조제 진입로 개설, 방수로 측 개거 설치 및 농로포장, 수문보강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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