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편백나무 숲에 자연친화적인 다기능 임도가 개설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비 2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4000만원 투입을 통해 웅포면 제성리에서 성당면 두동리 편백 숲에 이르는 간선임도 1.9km를 오는 11월까지 개설한다.
임도는 조림·숲 가꾸기와 산불예방 등 공익적 기능 뿐 아니라 산림 레포츠 및 산림휴양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에 임도가 개설되면 두동리 편백 숲의 접근성을 한층 높여 많은 시민들이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기능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89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노선 약 31km의 임도를 개설해 산림자원의 육성 및 임산물 생산·반출, 산불방지와 산림보호,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