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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연휴기간 문화행사] 아시아 현대미술 보고 최명희 혼불 만나고

미술관·문학관 나들이

▲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현대미술 2015’.

전북도립미술관도 연휴 기간인 26~29일 가운데 추석당일인 27일을 제외하고 전시실을 개관한다. 이 기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에 있는 본관 전시장에서 ‘아시아현대미술 2015’을 감상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이 섭외한 아시아 14개국 35명 작가의 회화, 입체, 설치, 미디어 등 100여점이 선보인다. 역동적인 아시아 각국의 사회문제를 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문의 063)290-6888.

 

최명희문학관도 26, 28, 29일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문학관 앞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 혼불 여행’을 진행한다. 소설 <혼불> 에서 삶의 지침이 되는 문장 뽑기, 최명희 작가의 작품 중 한가위와 관련되 부분을 발췌해 소개하는 <혼불> 로 읽는 한가위, 딱지를 접으면 <혼불> 에서 뽑은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방석딱지 접기, 최명희 취재수첩 ‘길광편우’ 만들기, <혼불> 필사에 참여하며 작가의 문학 혼을 느끼는 ‘필사의 힘, 필사의 탑’,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최명희 작가 등 도내 작가들의 서체 따라 쓰기 등이 마련된다. 체험은 무료부터 7000원까지 부담하며, 문학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3)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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