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인사 갈등, 복지부장관에 해결 촉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고창·부안)은 22일 “19대 국회에서 )을 상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2016년도 예산안 사전심사에서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임논란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 본부장에 대해 연임불가를 통보했으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홍 본부장 비연임 결정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두 기관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기금운용본부 독립과 관련, 찬성입장을 보이는 보건복지부와 반대 입장을 보인 국민연금공단이 사실상 격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에게 “국민연금공단의 최종책임자인 만큼 이번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한 뒤 “19대 국회에서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법안을 상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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