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도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성들이 의용소방대를 결성, 안전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
16일 임실군청 문화강좌실에는 임실읍을 비롯 지사면과 덕치면 등 7개 지역 여성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군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민 군수와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을 비롯 한완수 도의원과 신대영 부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심 군수는 여성소방대원들에 임명장을 수여했고 대원들은 다짐문 낭독을 통해 임실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소임을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여성소방대원들은 모두 7개대로 편성, 화재예방과 화재진압 보조활동 등에 투입되며 재난홍보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심 군수는“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갈채를 보낸다”며 “지속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으로 군민 안전에 수호천사가 되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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