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조절이 가장 힘들어…철저하게 본선 준비할 것
“미스전북에 걸맞은 품격과 자부심으로 예술의 고장인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11일 오후 7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미스전북선발대회’에서 전북 최고미인의 왕관을 쓰게 된 임송희씨는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인 전북은 다양한 문화 자원이 풍부한데,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미소로 이러한 지역 대표 자원들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성과를 얻어내는 게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 그는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미스전북선발대회에 출전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여성 인재로 성장하고 싶어 대회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밝혔다.
임씨는 “진을 놓고 마지막까지 겨룬 김동희씨와 고향 선후배여서 더욱 각별했다”면서 “동희씨도 매력 있는 친구지만 자신의 긍정적인 사고와 활기가 진에 어울리는 것 같다”고 당차게 말하기도 했다.
동국대에서 관광레저경영학을 전공하고, 승무원이 장래희망인 그에게 선에게는 이스타항공 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된다고 전하자, “선보다는 진이 돼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알리는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은 특히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대회를 준비 하는 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기 위해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전북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정갈하고 빼어난 음식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과 심사위원들, 그리고 함께 노력한 후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미스전북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단 조절, 운동, 교양 수업, 이미지트레이닝 등 전북 대회를 준비한 것처럼 철저히 본선을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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