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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쌀' 가공밥 첫 수출길

미국·캐나다 23톤 납품…교민 시장 진출

▲ 남원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원료로 미국, 캐나다에 수출하는 가공밥.

남원 ‘춘향골 쌀’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골 쌀’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가공밥 미곡 원료 23톤을 미국, 캐나다로 수출했다.

 

‘춘향골 쌀’은 지난 2010년부터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각국으로 쌀 원곡 수출을 했으며, 이번 가공밥 수출은 쌀 수출 확대를 위해 남원농협 RPC가 ‘춘향골 쌀’을 공급하고 NH무역에서 가공밥을 개발해 처음으로 미국, 캐나다로 수출하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 LA와 캐나다 벤쿠버 한인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인마트 판매 증대는 물론 향후에는 중국계 마트 및 현지 대형 로컬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춘향골 쌀’은 남원농협 RPC에서 당일 도정해 최대한 미질이 좋은 상태로 공급돼 기존 원곡 수출 확대와 가공밥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NH무역과 협력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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