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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최병국, '중도신당' 창당 본격화

9월 6일 추진위 공식 출범 계획

이재오·최병국 전 의원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중도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도신당창당추진위원회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중도실용주의 정당이념과 정치혁신, 동반성장, 개헌 등 신당이 지향하는 주요정책을 표현한 당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 1일 오픈한 홈페이지(www.newparty2018.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당추진위원회는 당선작에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명 공모에 나선 중도신당추진위는 이와 함께 창당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도신당 관계자는 이날 “다음달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이어 내년 1월 11일께 공식창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선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목표로 창당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도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200여 명의 창당 발기인을 모집해고, 이달 말까지 500명, 연말까지 1000명을 모아 ‘세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7개 시도별로 각각 창당준비위를 열어 ‘전국정당’으로서의 면모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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