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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 13명, 완주에서 한달 살아본다

완주문화재단, 창작 지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예술인 문화귀향 활성화사업 ‘청년작가 완주 한 달 살기’에 선정된 작가를 발표했다. 27일 심사 결과, 마을 거주와 생활에 중점을 둔 ‘예술가의 방’에는 임자연(경기), 김남령(서울), 김유나(인천), 조규준(서울), 나인빈(서울), 임세진(서울), 오충훈(제주), 최광식(서울), 최채윤(인천) 씨가 선정됐다. 창작 공간을 한 달간 사용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에는 박진아(서울), 김영봉(서울), 최규연·임정은(서울) 씨가 뽑혔다. 음악,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웹툰, 회화, 공공미술, 영화,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활동 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지원받고, 완주에서 머물며 주민들과 교류를 맺거나 창작한 내용을 입주 기간 공유하면 된다.

 

이번 심사는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완주군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신뢰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상덕 (재)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완주에서 예술의 꿈과 희망을 찾고 문화귀촌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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