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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림 작가 캘리그라피전] 손글씨로 담아낸 따뜻한 글귀

익산 솜리골작은미술관서

▲ 안유림 작가의 글씨들.

익산문화재단 솜리골 작은 미술관이 2017년 첫 번째 초대작가 기획 전시로 안유림 캘리그라피 작가의 ‘펜글씨와 글귀의 만남’을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익산문화재단 옆 솜리골 작은 미술관.

 

캘리그라피(Calligraphy)의 Calli는 미(美), Graphy는 화풍·서풍·서법이라는 의미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 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등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씨(서체)를 뜻한다.

 

안유림 작가는 “평소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를 펜글씨로 담아냈다”며 “관람객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좋은 마음,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솜리골 작은 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사업’으로 익산문화재단의 창고를 증·개축해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후 ‘그땐 그랬지 사진전’, ‘숨바꼭질전’, ‘닭장파티전’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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