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중등부에서는 전북중학교 왕징(3년)이, 초등부에서는 완주 소양초 최지연(4년)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다음달 28일 미래에셋대우 과천연수원에서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한다.
왕징 학생은 “중국에서 온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안다는 건 아주 좋은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이중언어(부모의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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