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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랑·사과향기' 그윽한 장수 가볼까

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 22일 의암공원서 개막 / / 승마·수상자전거체험 등 / 오감만족 프로그램'풍성'

▲ 지난해 열린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아이들이 곤포나르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2017년 전라북도 우수 축제이자 장수의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2일 오후 7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번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근지역 자치단체장, 자매 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제1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특히 ‘한우로 건네는 사랑! 사과로 전하는 향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메인무대와 이벤트 무대에서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판토마임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1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기간 내내 적과의 동침, 장수한우마당, 전국한우곤포나르기대회, 장수한우·장수사과품평회, 레드(Red) 및 우수 농산물 상품전 등 전시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제9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35회 전라북도 남녀궁도대회, 제2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오감만족 오미자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추억의 놀이터, 비눗방울체험, 앵그리사과체험 등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레드락 페스티벌, 트로트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300명이 동시에 장수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장수한우마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질 좋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수한우를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홍봉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장수한누리전당과 다목적체육관, 의암호 수변공간, 장수누리파크 등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원활한 행사진행, 넓은 주차 공간 확보 등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방문객들에게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 및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 뿐 아니라 도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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