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 및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사건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이용 홍보활동도 벌인다. 이와 함께 남원원예농협 로컬푸트 직매장 추석맞이 특별행사 및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특산품 직거래 활성화도 힘쓴다.
우선 시는 서민생활 물가안전을 위해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생필품 등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해 추석명절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 212곳을 개방·운영해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35회(서울-남원)증회, 임시열차 상·하행 2회(1일) 증회 운행해 교통 수송력을 확충했다.
연휴 기간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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