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일반기사

팥죽? 팥떡?

오늘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올해 동짓날은 조금 다르다.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안에 드는 동짓날로, 옛 사람들은 이날 먹는 팥죽이 어린이들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해 팥죽 대신 팥떡을 해 먹었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된다.

 

팥죽이든 팥떡이든 팥은 겨울철 건강지킴이 음식이다.

 

팥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전을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를 맑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해져 신장 기능이 회복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