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이 국내외 전지훈련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올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12개 클래식 구단은 3일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 FC를 필두로 일제히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는 30일 이스턴SC(홍콩)-타인호아(베트남) 승자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수원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2위를 차지한 제주는 이날 전훈 캠프가 차려지는 태국 치앙마이로 이동해 24일까지 훈련한다.
지난 시즌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기초 체력과 조직력 강화,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올해 일본 오키나와로 전훈지를 바꿨다.
전북은 축구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선수들이 대표로 차출될 가능성이 커 동계 전훈을 작년보다 적은 인원으로 오는 8일부터 20일간 담금질을 한다.
또 작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AFC 챔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울산과 클래식 5위로 챔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서울은 유럽을 전훈 캠프 장소로 선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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