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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올해 설 선물은 '평창 전통주 세트'

▲ 지난 31일 오전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 세트. 문 대통령의 설 선물은 사회 배려계층이나 애국지사 유공자들 중심으로 만여 명께 전달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으며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해 오륜기를 상징화해서 배치됐다. 강원도 감자와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주 ‘평창 서주’가 포함됐고 지역적 분배를 위해 충남 서산 편강, 경기도 포천 강정, 의령 조청 유과, 전남 담양 약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설 명절 선물로 전통주 세트를 마련해 사회배려계층, 각계 주요인사, 애국지사·보훈가족·유공자 등에게 발송한다. 청와대는 특히 금년 설에는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재민,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위탁보호아동 등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1만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주 세트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생산되는 서주에 경기 강정과 경남 유과, 전남 약과, 충남 편강이 들어간다. 선물 세트에는 ‘새해는 나누고 살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상식이 되는 해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가 함께 송부된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내수 활성화 및 나눔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따뜻한 설 명절 함께하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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