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직통) 노선이 오는 14일부터 운행된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는 남원시외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하루에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운송업체는 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등 4개 업체이며, 업체당 1회 총 매일 4회 왕복 운행된다.
운행경로는 남원에서 오수IC로 진입, 고속도로(여산휴게소 정차)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T1·T2)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2시·4시·6시·8시에 출발하며, 인천국제공항(T2)에서는 오전 7시 50분·9시 50분, 낮 12시 50분,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한다. 운행요금은 2만9500원(성인·우등)이다.
그동안 남원을 비롯해 순창, 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남 함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직통 노선이 없어 비용과 시간 등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노선 신설로 남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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