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재정역량 우수 / 박성일 군수 역량평가는 9위
완주군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시행한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전국 82개 농어촌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 기장군에 이어 완주군이 종합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학회의 전문가 분석과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 3만1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은 행정서비스 4위, 재정역량 3위, 주민평가 10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로컬푸드 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유치 등이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단체장 역량 만족도에서 9위를 차지했다.
박 군수는 혁신도시와 기업유치, 귀농귀촌 등을 통해 인구를 꾸준히 늘리며 10만명 달성을 앞둔 것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와 단체장이 동시에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도내에서 완주군이 유일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 농업경쟁력 강화 등 3대 비전은 물론 어르신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으뜸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