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최지석(47·농촌지도사) 후보가 당선됐다.
12일 총 유권자 883명 중 771명이 투표(투표율 87.3%)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기호2번 최지석 후보가 421표(54.6%)를 획득, 348표(45.1%)를 얻는데 그친 기호 3번 이문찬 후보를 7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최 당선자는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에 함께해준 동료 후보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소통과 상생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고, 일 잘하는 조합원·능력있는 조합원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으며, 시민과 연대한 노동조합을 만들고, 김제시 발전과 노사상생 발전을 위해 단체협약안에 구성된 노사협의회를 연 2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지난 2005년 10월 김제시청에 입사한 후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제3대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교육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는 지난 8일 3명의 후보가 나섰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이날 1·2위 후보 결선 투표를 실시했으며,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 3년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