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종합3위 목표, 문화체전 지향”
“전국체전으로 하나되는 전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문·생활체육 부문을 아우른 통합 전북체육회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2016년 3월 창립총회를 열어 전문체육, 생활체육 부문을 통합한 전북체육회는 올해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1일 “전국체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과 함께 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겠다”면서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 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참여 체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종합 3위를 목표로 학교운동부 및 실업팀 창단, 우수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강화훈련, 전략회의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를 비롯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관광·음식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널리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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