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등 2000여명 방문, 5일간 열전 마무리
숙박업소·음식점 매출 증가 지역경제에 도움
‘2018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진행한 가운데 경기내내 골목상권에 훈풍이 불며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순창공설운동장과 유등면섬진강체육공원 등 9개 구장에서 23일 시작한 ‘2018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27일 5일간의 열전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22개 팀이 더 많은 52개 시군구에서 98개팀 15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선수단이 참여해 대성공을 거뒀으며 임원, 심판진, 학부모 등을 합하면 2000여명 규모가 순창에서 머물며 192경기를 치렀다.
이로 인해 관광비수기인 순창 골목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대규모 야구단의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읍내는 물론 6개 읍면의 민박과 펜션 등 숙박업소에도 유소년야구대회 관련 손님들이 투숙해 경기기간 중 순창에서는 숙박업소 구하기가 힘든 모습이 연출됐다.
식당, 편의점 등 에도 사람이 몰리면서 골목상권이 관광 비수기가 무색할 할 만큼 활기가 돌았다.
실제 경기장에서 황숙주군수를 만난 순창민박연합회 김종길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로 관내 대부분의 민박과 펜션에 선수단들이 예약을 했다”며“매년 야구대회를 여러번 유치해 줬으면 좋겠다” 고 건의 할 정도로 이번 야구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로 3번째인 유소년 야구대회에 지난해 보다 수도권지역 야구팀이 더 많이 참석했다며 비수기인 요즘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단들과 대회운영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8 순창군수배유소년야구대회’결과 새싹리그는 김포시 야구단이 우승, 남양주 야놀야구단이 준우승, 또 청룡백호로 나누어 겨룬 꿈나무리그 백호팀은 인천 청라야구단이 우승하고 세종엔젤스 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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