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탐방로 보행환경 개선 자연 학습장도 조성 예정
진안군이 추진 중인 마이산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이하 신비체험사업)이 순항 중이다.
신비체험사업은 2016년부터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 우리의 전통문화예술과 마이산의 신비한 역사자원을 결합한 역사·문화 명소의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자되며 2020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비체험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인 명인명품관을 준공,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부부봉인 마이산에 31억원을 투자해 사랑이란 테마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월까지 마이산 북부 탐방로인 연인의 길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마이산 남부에서도 신비체험을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 마이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말까지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금당사에서 탑영제 주변까지 남부의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또한 남부에는 주차장을 확충하고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완비하며, 역고드름 현상을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마이산 북부는 체험, 전시, 전통예술의 공간, 남부는 역사와 신비,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개발하여 마이산이 세계 제일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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