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용노동부 약정 체결 창업·금융·직업훈련 제공
군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퇴직자 및 구직자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고용위기지역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약정을 체결하고, 센터를 운영할 비영리법인 (사)캠틱종합기술원(대표 양균의)과도 약정을 체결했다.
1일 개소하는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참여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인한 고용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및 가족들의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운영되며 전담직원 30여 명이 배치돼 고용, 창업, 복지, 서민금융, 직업훈련,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사업은 심리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힐링 프로그램과 위기가정을 위한 회복프로그램,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도 추진할 예정으로 3개월 미만의 단기 직업훈련교육은 기업체 구인 수요를 파악해 취업유망직종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퇴직자 배우자를 위해 직업상담사, 보육교사 재교육 등 여성특화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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