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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15일 개막…국악 등용문, 판을 펼치다

국립무형유산원 등 나흘간 개최
‘대통령상’복원 대회 위상 높여
올해도 기부천사, 1억여원 기탁

▲ 지난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에서 고수가 추임새를 넣으며 참가자의 흥을 돋우고 있다.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꼽히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15일~18일 개최된다.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 조직위원장과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국악등용문인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오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15일과 17일 이틀간 판소리명창과 명고수,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등 10개 분야의 예선을 치른 뒤, 오는 18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본선이 진행된다.

제36회 학생 전국대회는 16일과 17일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어린이판소리 등 9개 분야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전주시와 대회 조직위는 판소리명창부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이 올해 다시 복원됨에 따라 전국대회 슬로건을 ‘으뜸, 판을 펼치다’로 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연무대와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준비해 명성에 맞는 최고의 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대회에 앞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온 ‘대사습 기부천사’는 올해에도 1억1730만원을 기부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송재영 조직위원장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단순한 하나의 경연대회를 넘어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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