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6일 덕진체련공원 동상 앞
제21회 박동화연극상 수상자로 이술원(60)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이 선정됐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박동화연극상은 전북 연극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박동화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그의 작고일(6월 22일)을 전후로 시상해 왔다.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는 “이 씨는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예술 영역을 확대하고, 스태프의 전문화로 안정적인 연극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며 “특히 전주덕진예술회관의 무대와 음향·조명 시설 등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 요구를 통해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한 것에서도 그의 헌신적인 연극 열정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5년 <허삼관매혈기> · <사랑이 필요해> · <어느 계단 이야기> · <맹진사댁 경사> , 2016년 <벚꽃 동산> · <개구리 왕자와 콩쥐 팥쥐> · <모자를 바꿔라> , 2017년 <산허구리> 등 무대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무대 보조 업무 외에도 악극 제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산허구리> 모자를> 개구리> 벚꽃> 맹진사댁> 어느> 사랑이> 허삼관매혈기>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전주 덕진체련공원 박동화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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