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 맞아…“인재 양성 도모·농악 예술성 펼칠 기회”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돼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1999년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농악경연대회인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무총리배에서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돼 열리게 된다.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예능 단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농악팀 10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예선을 거쳐 축제기간 중 대상인 대통령상,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 예총회장상, 시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 대통령배로 승격 돼 더욱 위상이 높아진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을 널리 알리고 농악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돼 매우 기쁘다”면서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최고 훈격인 대통령배로 격상된 만큼 올해 대회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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