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과 우석대 융복합문화콘텐츠연구소가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 1층 기스락2실에서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 정부 문화·예술 정책 발표에 따른 전북 문화·예술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새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1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기봉 위원과 전북연구원 장세길 박사의 주제 발표로 이뤄진다. 문화비전 2030 수립에 직접 참여한 김 위원은 새 문화정책인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의 수립 원칙과 과정 등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분권 실현’의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또 장 박사는 문화비전 2030과 관련한 지역의 대응 방안과 문화자치의 현실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원광대 원도연 교수의 진행으로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예원예술대 문윤걸 교수와 전북도립국악원 조세훈 교육학예실장,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학예연구실장이 활발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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