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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혼불' 쉽고 재미있게 읽어요

최명희문학관, 청소년 프로그램
21일 전문연구자 해설·작가 대화

소설 <혼불> 을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21일 오후 2~6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학관에서 문학이 말을 걸다’. 기적의협동조합과 최명희문학관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날 참가자들은 <혼불> 의 내용을 살펴보고, 가려 뽑은 문장을 낭독하고, 전문 연구자에게 작가 최명희의 삶과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다. 혼불학술상 수상자인 김병용 소설가와 최기우 극작가가 최명희와 <혼불> 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김성규 시인과 박현희·최영선·하주현 독서토론 강사는 청소년과 독서 토론 워크숍을 진행한다. 소리꾼 최경희 씨는 <혼불> 에 소개된 ‘흥부전’과 ‘춘향전’의 소리 한 대목을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8일까지 최명희문학관(063-284-057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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