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3 11:1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익산지역 야간 가로등 없는 도로 '사고 빈발'

농로 등 지난해 46건 발생 전체 안전사고 38% 달해

가로등이 없는 농로나 자전거도로, 생태습지공원 등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30일 도로교통공단의 자전거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익산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119건의 사고 가운데 야간시간대 사고가 46건으로 38%에 달했다.

 

실제 지난 봄 석탄동 고제마을에선 한 노인이 가로등이 없는 농로를 걷다가 넘어져 큰 부상을 입었다. 조명시설이 없어 발을 헛디딘 결과다.

 

포장된 농로에서 논으로 빠지는 차량사고가 발생했고, 석탄동과 동산동 옛뚝마을에선 농로를 달리던 주민이 옆 논으로 빠지기도 했다.

 

이처럼 마을 안길과 자전거도로, 농로, 생태습지공원 등 가로등이 없는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가로등 확충이나 대체 시설 설치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시민 송민욱 씨는 “생태습지공원을 잘 만들었지만 야간에는 둘러볼 수 없을 정도로 깜깜하다”며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